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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프론트-백 협력이 끝났다
쉬어가는 주차라 하여 가볍게 협업을 맛보고 배우는 정도를 예상했는데
예상 외의 복병을 만났다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더라
본인만 옳다고 생각하지만 근거는 없고
남의 말은 들을 생각조차 사람이랑은 어떻게 일을 해야하는 걸까
사람 땜에 고통 받으니 이걸 면담을 해야할지 말지
지금 말한다고 바뀌는 게 있는지
괜히 나 때문에 프로젝트에 지장을 주는 게 아닐지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그냥 목요일까지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스트레스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밥도 제대로 못 먹으며 일주일 동안 겨우 참았는데
저런 사람도 강자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더라..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낀 한 주였지만 그래도 얻은 건 있다
혼자 고통받지 말고 윗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할 땐 도움을 청하자..!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건 좋아하지만,
도움 받는 건 부담스러워 어렸을 때부터 혼자 끙끙 앓으며 해결하거나 이번 일처럼 참았는데 이번 일로 많은 걸 느꼈고
앞으로 매니저님 찾아가는 걸 주저하지 말아야겠다...!?
뭐... 프로젝트 결과로만 봤을 땐 미완성이었지만
그게 무슨 이유였건 간에 그 과정에서 배운 게 있으니
잘 해나가고 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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