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8기 - 35일차] 다섯 번째 WIL

주특기 주차가 끝나고 첫 프론트-백 협업 주차가 시작 되었다.

 

실전 프로젝트를 하기 전, 미니 프로젝트와 클론 코딩 총 2번의 협업 프로젝트가 있는데

분명 미니 프로젝트는 쉬어가는 주차라 하지 않으셨나요....?

 

근데 제가 팀장이요..? 또...? 그것도 첫 협업에서.....???

 

팔자에도 없는 팀장만 세 번짼데... 왜... 와이..... 난데.... 웨이션머.....

거기다 프론트쪽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다보니 어느 정도의 개발 스코프가 적당한지, 기한은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혹여나 누군가의 이기적임에 휘둘려 버리진 않을지(?).... 죄다 혼란스러웠다

협업 할 생각에 걱정도 됐지만 기대도 많이 했는데... 정신 차리고 하자는 생각에 하루하루 마음만 더 무거워진다....ㅠㅠ

 

그리고... api 명세 작성에 긴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지금까지 api 서버를 구현할 땐 중간에 변경할 게 생기면 그냥 바꾸면 된다는.. 꽤나 안일한 태도로 임했던 것 같아 반성을 하게 되었다.....

몇 시간동안 머리 맞대고 작성한 이 정도 api 명세도 변동 사항이 생기는데, 대체 실제 현업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

 

그리고 기능을 나눠서 만들다 보니 테스트 해볼 수가 없어서 엄청 답답했다..

근데 사람이 답답하니까 테스트 코드를 짜게 되네..?

근데 테스트 코드가 더 어려워ㅠㅠㅠ 대충 해보긴 했는데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다ㅠㅠㅠ

 

그리고 이번 주차도 솔직히.. 주특기 과정에서 만든 api를 살짝만 바꾸면 되는 수준이라 계획 했던 거 끝내고 기능 추가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프론트분들을 보니... 갑자기 죄송한 마음이....

css 노가다에.. 웹디자인까지 해야지... 리액트 주특기 주차 때 user 기능은 해본적이 없어 또 새로 배워야지...

css 못 해먹겠어서 프론트는 거들떠도 안 보던 입장에선 대단한 분들이라는 생각뿐이다..... 클론 코딩 주차에서도 힘내십셔들...

 

 

 

 

 

 

오늘은 서터레스로 인해 푹 쉬었으니 내일부턴 다시 열심히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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