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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You Don't Know JS Yet

by stella_gu 2024. 2. 16.

처음 자바스크립트를 배울 때 개발자 친구 집에 갔다가 지금은 절판된 you don't know js 1, 2권을 보았었다. e북만 읽는 친구라 종이 책까지 사놓은 걸 보곤 정말 좋은 책인가보다 싶었다.
js 이해하기 좋다고 읽어 보라길래 빌려 왔다가 아무래도 입문용으로 쓰인 책이 아니라 이해도 안 되고 그러다보니 손에 잡히질 않아 바로 돌려준 기억이 있다.

면접이 끝나고 js를 좀 깊이 들여다 봐야겠다는 생각에 책을 찾아보다가 you don't know js의 새로운 번역본인 you don't know js yet이 나온 걸 보고 바로 샀다!

과거와 달리 읽히기 시작하고 무엇보다 재밌다!

책은 '자바스크립트를 온전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로 시작되며, 자바스크립트 '정복'이 '여행'을 강조하며 인내와 끈기로 여정을 이어나가라 말한다.

면접이 끝나고 nodejs로 개발한다는 애가 js도 잘 모른다고 자책하던 나에게 위로가 되면서도 완벽함이 아닌 꾸준함이 중요한 걸 일깨워준다.

책을 빠르게 독파하겠단 생각은 내려 놓으라 적혀있지만... 다음주부터 방통대 형성평가 시작이라 매우 바쁠 것으로 예상되니 주말에 1회독은 해놔야겠다...!